30대 이하 주택 매입 비중이 올해 1~10월사이 24.1%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증가하고 집값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감으로 인해 젊은층 세대들의 주택 매입이 급락 했다고 예측된다.
14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주택매입거래량을 살펴본 결과 2022년 1~10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44만9967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30대 이하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0만 8638건으로 전체의 24.1%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30대 이하의 주택 매입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제만랩 황한솔 리서치연구원은 “주택 구입자들을 위해 대출 이자를 완화해주는 방안이 나오지만 주택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이 높고 집값 하락세까지 겹쳐 젋은 층의 주택 매입은 점점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경제만랩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