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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매 평균 격차 '10억' 육박... 서울 아파트 1채면 빌라 3.8채 구매 가능

박경혜 기자 입력 : 2022.12.07 수정 : 2022.12.0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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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와 빌라의 평균매매가격 격차가 9억5000만원, 대략 10억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1월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와 빌라 평균매매가격은 각각 12억8220만원, 3억3149만원으로 가격 격차가 3억5000만원가량 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빌라의 3.8배에 달했다.

한강이남(11개 자치구)의 가격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강이남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5억3099만원, 빌라는 3억4796만원으로 가격 격차는 11억8303만원이었다.

한강이남의 아파트 평균매매가는 빌라의 4.4배였고 한강이북(14개 자치구)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0억642만원, 빌라 3억1365만원으로 6억9277만원 차이였으며 아파트가 빌라의 3.2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가격 격차는 실거래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아파트 '고덕아르테온' 전용면적 59.98㎡의 경우 올해 11월 10억7000만원 거래됐지만 강동구 빌라 '암사빌라' 전용면적 59.88㎡는 같은 기간 3억4800만원에 계약돼 아파트와 빌라의 가격 격차가 7억2200만원에 달했다.

서울 은평구에서도 아파트 '백련산해모로' 전용면적 59.92㎡가 7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빌라 '이노컨스빌' 전용면적 59.1㎡의 경우 3억4800만원에 실거래돼 4억20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경제만랩 황한솔 리서치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빌라로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빌라의 경우 아파트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 방어도 어렵다는 인식 탓에 아파트와 빌라의 가격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경제만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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