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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꽃축제, 내달 17일 개최 확정... "안전한 축제를 위한 안전 대책 준비"

김다영 기자 입력 : 2022.11.29 수정 : 2022.11.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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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불꽃축제

[사진: 부산 불꽃축제 / 출처: 부산시]

 

무기한 잠정 연기됐던 부산 불꽃축제가 오는 12월 17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9일 부산시는 다음달 17일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동백섬, 이기대 앞에서 '부산 하모니'를 주제로 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최종 결정했다.

부산 불꽃축제는 지난 5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부산시는 고심 끝에 축제를 열기로 최종 결정 했으며 재개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주의하며 축제 지원에 힘 쓸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불꽃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과 상권들의 활성화 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개최 시기가 한 달 이상 늦춰지면서 기온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개막 시간을 기존 저녁 8시에서 7시로 1시간 앞당겼으며 안전 인력을 기존 보다 50% 이상 늘렸다.

광안리 해수욕장에 ‘인파 총량제’를 적용해 1㎡당 5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경우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 도로로 분산시킬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의 CCTV도 기존 16개에서 64대로 확대할 방침이며 종합상황실에서 관람객 밀집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리한다.

또한 이동식 방송시스템을 장착한 LED 차량을 주요 장소에 배치하고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관람객 분산 유도 안내를 위한 장비를 확충한다.

행사가 끝나는 귀가 시간에는 광안역과 금련산역을 무정차로 통과하게 해 혼잡을 방지한다.

부산시 손태익 관광진흥과장은 "이태원 참사로 인해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관람부터 귀가까지 안전한 축제를 위해서 안전 대책을 촘촘히 준비했다“고 축제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지난번 모두 환불 조치 됐던 불꽃축제 유료 관람석은 오늘부터 온라인으로 예매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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