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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 29.4%↓, 대중 수출 28.3%↓... 연간 적자 400억불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11.21 수정 : 2022.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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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0일까지도 전체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줄어 두 달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가 8개월째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 연간 무역적자는 400억달러에 육박한 것이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1억6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5일)보다 하루 적었고 일평균 수출액은 11.3% 줄었다. 

지난달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020년 10월(-3.9%)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달마저 수출이 줄어든다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2020년 3∼8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이상 연속 감소하게 된다.

이달 20일까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9.4% 줄었다.

업황 악화를 맞은 반도체 수출은 이달까지 4개월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철강제품(-18.8%) 무선통신기기(-20.6%) 정밀기기(-22.2%) 선박(-71.4%) 등도 감소했다.

반면 승용차(28.6%) 석유제품(16.1%) 등의 수출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28.3% 급감했다.

대중 수출은 지난달까지 다섯 달 연속 줄어든 데 이어 이달에도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고 유럽연합(EU·-1.5%) 베트남(-14.4%) 일본(-17.9%) 대만(-23.5%) 등도 줄었다.

반면 미국(11.0%) 등은 늘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입액은 375억7천8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5.5% 줄었으며 일평균 수입액으로는 0.6% 증가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19.1%) 가스(21.2%) 승용차(91.4%) 석탄(2.2%) 등의 수입액이 늘었다.

반면 반도체(-12.4%) 석유제품(-25.2%) 반도체제조장비(-20.8%) 등은 줄었다.

3대 에너지원인 원유(55억1천900만달러) 가스(30억2천600만달러) 석탄(13억1천400만달러)의 합계 수입액은 98억5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4억1천600만달러)보다 17.1% 증가한 것이다.

수입국별로는 EU(9.5%) 사우디아라비아(10.9%) 말레이시아(48.9%)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늘고 중국(-12.1%) 미국(-5.5%) 일본(-15.3%) 호주(-13.3%) 등은 줄었다.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4억1천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던 것에서 적자로 돌아섰지만 전월 같은 기간(49억3천200만달러 적자)보다는 적자 폭이 다소 줄었다.

올해 무역수지는 4월(-23억5천700만달러), 5월(-15억4천만달러), 6월(-24억5천700만달러), 7월(-50억8천500만달러), 8월(-94억100만달러), 9월(-38억1천500만달러), 10월(-66억9천800만달러)에 적자를 기록해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25년 만에 7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낸 바 있다.

이달 1∼20일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7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9월에 흑자로 돌아섰던 대중 무역수지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399억6천800만달러였다.

따라서 연간 기준 역대 최대였던 1996년(206억2천400만달러)보다 193억4천400만달러가 많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132억6천700만달러) 이후 14년 만에 연간 적자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사진= 1월 1∼20일 수출입실적 / 출처= 관세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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