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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주최 리셉션에 김건희 여사와 참석... 미들턴 왕세자비 韓방문 희망에 尹 "환영"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09.19 수정 : 2022.09.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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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을 만나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로서 평생 헌신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위로했다.

김은혜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후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6시부터 한시간 동안 버킹엄궁에서 진행된 찰스 3세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도 이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언급했으며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리셉션에 참석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의 위로의 말에 찰스 3세 국왕이 "한국 국민께서 여왕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써준 것을 잊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찰스 3세 국왕은 '먼곳에서 와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며 "카밀라 파커볼스 왕비와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등 왕실 가족 한 분 한 분을 소개해줬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미들턴 왕세자비는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초대해 준다면 언젠가 한 번 방문을 하고 싶다'고 피력했다"며 "찰스 국왕도 오래 전 방문해서 다시 한 번 갈 수 있는 기회가 허락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고 부연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해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리셉션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루히토 일본 국왕,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등 세계 각국 정상들과 군주들이 참석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조우하고 안부를 물으면서 곧 UN총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며 "이번 리셉션에는 나루히토 일왕과 스페인 국왕, 브루나이 국왕, 덴마크 여왕 등 전세계 왕실에서 상당수가 참석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나루히토 일왕과 안부 인사 정도를 나누고 환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사진= 영국 런던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 공식 일정 시작 / 출처=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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