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R&D 기술기업 '온더'가 향후 5년간 매년 5억 원씩, 총 25억원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해 블록체인 전문가 및 개발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온더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내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금융보안학과 불록체인 전공' 운영협약식을 지난 21일 진행했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는 '온더 블록체인 학과'가 신설된다.
해당 학과는 오는 4월 신입생 10명을 모집하며 9월 개강할 예정이다.
입학생은 2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컴퓨터 공학, 네트워크, 보안, 블록체인 주요 4개 과목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특히 블록체인 과목은 온더의 핵심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블록체인 지식 전달과 함께 실무 기술 및 경험도 함께 전수한다.
온더 심준식 대표는 "매년 고려대학교 정보보대학원을 통해 육성될 블록체인 전문인력은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함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려대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과의 협약을 통해 개설되는 블록체인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블록체인 핵심 기술과 깊이 있는 사이버 보안 역량도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인력으로 양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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