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네이버페이 이용자 약 100명의 자산 정보가 시스템 오류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금융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지난 28일 저녁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오류로 회원 100명의 자산 정보가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다.
노출된 자산 정보는 은행, 증권, 카드 등 계좌번호와 송금, 주식거래, 결제 정보 중 일부 내역이며, 고객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시스템 복구를 지난 29일 새벽에 완료했다며 이름과 연락처 등 개인식별정보 유출이나 2차 피해가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현재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며 "보상안이 결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안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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