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를 통해 그래픽 스튜디오 봄버스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하고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취득지분 100%로 진행되며 봄버스는 원이멀스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그래픽 제작 사업과 게임 콘텐츠 개발 사업, 메타버스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원이멀스는 봄버스의 장점인 그래픽 디자인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 게임사 및 플랫폼 사업자와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 영역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사업 모델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봄버스는 국내 최대의 그래픽 제작 스튜디오로 약 260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대형 클라이언트들과 협업을 진행중이다. 

해외 거점 스튜디오를 통해 핸드페인트, 리얼리스틱 캐릭터, 배경 작업 등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관계사인 원이멀스는 전세계 10개국 200여개 스테이션에 자체 개발한 콘텐츠 10종의 서비스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VR개발사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민용재 의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대 VR 개발사인 원이멀스와 국내 최대 그래픽 제작사인 봄버스의 사업적 시너지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사의 전략적 협업 전개로 메타버스와 P2E(Play to Earn) 게임 등 차세대 게임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