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부의 강력 반대에도 불구하고 추진중인 '가상자산 과세 유예안'이 지난 24일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대한 소득세법 개정안 등을 본격 논의했다.
소위에 나온 정부 관계자들이 반대 입장을 강력 고수하면서 합의는 무산됐으며 기재위 조세소위는 오는 26일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을 다시 논의한다.
당초 여야는 가상자산 과세 시점을 예정된 내년에서 더 늦추는 법안을 각각 발의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행 소득세법에 포함한 대로 내년부터 과세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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