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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유튜브 시장 확대…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 급속 진행 영향"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1.24 수정 : 2021.11.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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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진행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투자가 증대되며 정보통신업 분야 창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정보통신업 창업기업은 3만4천240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26.1% 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비대면 선호 현상으로 소프트웨어개발·공급 분야 창업이 많이 늘어난 영향이다.

중기부는 "메타버스(가상공간) 투자 확대와 유튜브 성장,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 확대로 영상·비디오 제작·배급업 등에서도 창업이 활발했다"고 언급했다. 

정보통신업 외에 소셜미디어(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광고업과 컨설팅 시장 확대로 전문·과학·기술업도 20.8% 늘었고 온라인 쇼핑 활성화에 힘입어 도소매업도 12.3% 증가했다.

또한 배달 확대와 비대면 및 플랫폼 기반 운송회사 증가로 운수·창고업은 8.5% 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난해 창업이 줄어든 개인서비스업도 올해는 5.2% 증가하는 등 일부 대면 업종에서 회복 흐름을 보였으며 숙박·음식점업도 4.0% 줄었지만 지난해(-8.9%)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부동산업은 지난해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에 따른 기저효과로 35.5% 급감했다.

올해 1~9월 전체 창업기업은 106만9천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7.3% 줄었다.

지난해 연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 시행으로 임대사업자 등록이 의무화되며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한 것을 고려해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83만1천개로 6.1%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30세 미만 청년층 창업은 7.8% 증가했지만 부동산업 창업 급감으로 40대 이상은 창업이 줄었다.

부동산업을 제외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창업이 늘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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