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국내 직원 수가 올해 3분기 기준 11만4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분기까지 지출한 연구개발(R&D)비도 역대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만8천998명)보다 5천375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며 지난해 1분기(10만6천877명)와 비교하면 약 7천500명이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R&D 투자 비용도 3분기 누적 기준 16조1천85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15조8천971억원)보다는 2천886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시설투자로 3분기 누계 33조5천억원을 집행했으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원 ▶디스플레이 2조1천억원 수준이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5대 주요 매출처로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버라이즌과 더불어 대만의 반도체 유통회사인 ▶슈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5대 매출처의 합산 매출 비중은 전체의 약 15%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 투자하기로 했다"며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