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이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자사 가상자산 메타버스 플랫폼 '코빗타운'에 업계 최초로 P2E(Play to Earn) 모델을 도입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코빗타운에 P2E 모델인 '가상자산 리워드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이다.

코빗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메타버스 스타트업 핏펀즈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완성됐으며 P2E 모델 도입은 가상자산 업계 중 최초"라고 전했다. 

코빗의 P2E 모델은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대가 없이 메타버스 생태계에 참여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이용자들은 코빗타운 내 마을에서 파티장으로 이동해 '럭키백 클럽파티'에 참여하면 되며 일정 시간 파티장을 돌아다니거나 다른 이용자를 공격하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코빗은 업데이트로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으며 코빗타운의 접속 시간을 단축하고 페이지를 리뉴얼해 접근성을 높였다. 

코빗 관계자는 "추후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접속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용자가 코빗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에서 구매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 스트리머를 코빗타운에 참여시키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코빗타운에서는 기존에 거래소를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도 좀 더 쉽게 가상자산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며 "단순한 거래 경험을 넘어 고객들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코빗타운은 지난 4월 5일 론칭된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내에서 다른 사람들과 채팅, 가상자산 선물하기 기능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