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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대출규제·금리인상 우려”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1.04 수정 : 2021.11.0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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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수도권 ▶서울 ▶경기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0.26%로 지난달 4일(0.34%) 이후 4주 연속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되며 전세시장도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안정된 분위기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 0.16%에서 이번 주 0.15%로 다소 낮아지며 2주 연속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서초구(0.25%)의 경우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타나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강남(0.21%) 송파구(0.21%)는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02%p씩 축소됐다.

지난주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조기 시행 등 최근 대출 규제 강화 여파로 오름폭이 줄었던
노원(0.15%) 도봉(0.09%) 강북구(0.07%) 등 일명 '노·도·강' 지역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 0.33%에서 이번 주 0.29%로, 같은 기간 인천은 0.38%에서 0.37%로 오름폭이 작아졌다.

특히 안성(0.43%) 안양(0.41%) 안산(0.40%) 군포(0.42%) 시흥(0.38%) 의왕(0.37%) 부천시(0.35%) 등 최근 광역급행철도(GTX)·신안산선 등 교통호재와 신도시 개발 등의 호재로 가격이 급등했던 곳에서도 거래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일제히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18%에서 금주 0.17%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만 전문가들은 수능 이후 겨울방학 이사철 수요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면 전세 불안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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