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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미국 정부 반도체 자료 요구 관련 "차분히 준비 중"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0.26 수정 : 2021.10.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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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전자·IT 전시회 '2021 한국전자전'(KES)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날 김 부회장은 20조원 규모의 미국 내 파운드리 공장 투자 계획과 관련해 "가능한 빨리 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투자 결정 시점에 대해 "아직 확실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인프라와 부지, 인력, 주 정부 인센티브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투자 결정이 연내에 이뤄지냐는 후속 질문에는 "저희도 열심히 해서 가능한 한 빨리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올해 5월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170억달러(20조원) 규모의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신규 파운드리 공장 대상지로는 미국 내 5개 후보 지역 중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가장 유력하다.

테일러시 의회는 최근 삼성전자에 세제 혜택과 용수 지원 등을 포함한 지원 결의안을 최종 의결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자료 요구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냐는 질의에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차분히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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