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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하락...中헝다그룹 영향

김도훈 기자 입력 : 2021.10.21 수정 : 2021.10.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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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따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80포인트(0.19%) 하락한 3007.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4억원과 12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9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59포인트) 오른 3013.72로 장을 시작했지만 중국 헝다그룹 발 악재가 불거지며 하락세로 전환하며 3000선을 턱걸이했다. 

헝다그룹은 21일 계열사 헝다물업 지분 50.1%를 매각하는 협상이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헝다그룹은 지난달 23일 기한이었던 미국 달러채 이자 지급을보류한 뒤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친다. 이에 오는 23일까지 이자를 내지 않으면 디폴트를 인정받게 된다. 헝다는 홍콩 증시에서 10% 이상 급락중이다.

시가총액 3위 종목 네이버는 3분기 사상 매출액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0.74%(3000원)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카카오뱅크(0.84%), 포스코(0.48%), 크래프톤(1.2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14%), SK하이닉스(-1.63%),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4.05%), 삼성SDI(-0.55%), 현대차(-0.72%), 기아(-0.24%), 셀트리온(-0.68%), 현대모비스(-0.19%)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기타금융(4.07%), 전기유틸리티(3.20%), 게임엔터테인먼트(2.87%), 전문소매(2.40%), 기계(1.59%)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포장재(-3.19%), 독립전력생산ㆍ에너지거래(-2.55%), 화학(-2.32%), 가구(-2.20%), 전기제품(-1.89%) 등은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7.92포인트) 하락한 993.70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1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3원 오른 1,175.5원에 개장해 1,173.2원까지 내려갔다가 오후 들어 헝다그룹 사태가 불거지며 우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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