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인 이날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이하 ETF)가 4.8% 상승해 41.9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20일 알렸다.
이 비트코인 선물 ETF는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BITO'라는 종목으로 거래됐으며 이 ETF는 특정 시점에 미리 약정된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매도·매입할 수 있는 선물계약을 추종하는 상품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ETF 등장에 비트코인의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오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93% 오른 6만4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