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위드(with) 코로나'를 앞두고 사내 방역 기준을 일부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정부의 방역 지침을 반영해 해외 출장자의 자가격리 기준을 완화했다.
기준을 살펴보면 해외출장에서 복귀한 국내 임직원과 국내에 출장 온 해외 임직원은 입국 후 1일에서 2일 차에 코로나19 진단검사을 받아 음성 판정을 받으면 정상 출근할 수 있다.
다만 LG전자는 7일간은 재택근무를 권장했다. 이 기준은 정부가 지정해 놓은 변이 바이러스 유행국가에서 입국한 임직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회사는 또 접종 완료자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밀접접촉했을 경우의 재택근무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내달 정부가 위드 코로나 방침을 공식 발표하기 전까지는 국내외 출장, 외부 미팅, 집합 교육은 금지하고 재택근무 비율도 50% 이상으로 유지할 한다는 게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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