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병원 김형석 원장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오주한 교수님과 함께 SCI급 국제학술지인 JSES(Journal of Shoulder and Elbow Surgery)에 회전근 관련 논문을 2021년 7월 ‘Quantitative magnetic resonance imaging assessment of the infraspinatus and teres minor in massive rotator cuff tear and its significance in clinical outcome after rotator cuff repair’라는 내용으로 게제됐다고 15일 밝혔다.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의 수술 예후와 관련된 논문으로 소원근의 보상성 비대는 수술 후 힘줄의 치유 및 기능 회복에 영향이 없음을 보고한 첫 연구로서 그 의의가 주목 받고 있다.
김형석 원장은 “ 광범위 회전근 개 파열 환자들의 MRI에서 종종 관찰되는 소원근의 비대는 본 연구를 통해 극하근의 위축에 대한 보상성 비대임을 입증하였고 더 나아가 이러한 보상성 비대가 수술 후 극하근의 부담을 줄여, 힘줄의 치유나 기능 회복에 대하여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가설 하에 임상 데이터를 통해 심화하고 연구하였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수술 후 회복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임상의들이 수술 전 환자들의 예후를 판단하는 인자로서 소원근의 비대나 위축 여부는 독립된 중요한 인자가 아님을 인지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날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