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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11일째... 품절 주유소 전국 확산

이승현 기자 입력 : 2022.12.04 수정 : 2022.1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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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총파업 사태가 장기전으로 들어서며 11일째 접어든 4일 정유 대란이 확산세다.

피해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하면서 정부는 정유업계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도 검토하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화물연대 조합원 약 2900명은 전국 13개 지역 130여개소에서 집회 및 대기 예정이다.

파업 규모는 1주 전인 지난달 27일(4300명)의 67%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만2082TEU(1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

평시(3만6824TEU) 대비 33% 수준으로 급감했으나 업무개시명령 발동 이후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증가세다. 

반출입량 규모가 가장 큰 부산항은 이날 오전 1만862TEU로 1주 전의 187% 수준까지 증가했지만 평시와 비교하면 42%로 여전히 낮았다. 

정유업계 피해는 확산세다.

휘발유와 경유 등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는 수도권뿐 아니라 충남, 강원, 충북 등으로 확대돼 나타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총 74개소다.

이에 정부는 정유업계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화물연대 총파업 관련해 상황 점검과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진= 주유소 휘발유 품절 안내 /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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