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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3.0%p 오른 36.4%... 중도층 견인하며 국힘 동반 상승

천상희 기자 입력 : 2022.11.28 수정 : 2022.11.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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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만에 30%대 중반을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평가는 3.0%포인트(p) 올랐고 부정평가는 3.0%p 낮아졌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4.4%p로 지난주(30.4%p)보다 격차가 줄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대구·경북(1.2%p ↓)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 8.8%p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광주·전라(7.4%p ↑), 서울(4.3%p ↑), 인천·경기(1.1%p ↑)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으며 이념성향별로 봤을 때도 중도층에서 3.1%p, 진보층에서 2.9%p가 올랐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2.6%p가 하락한 45.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3.0%p 오른 36.8%, 정의당은 0.2%p 하락한 3.8%를 기록했다. 기타정당은 1.5%였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윤 대통령 국정평가와 같이 상승했다.

특히 중도층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이면서 추가 상승 여부와 폭이 주목된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중도층은 이런저런 이유 등으로 보수층에서 이탈한 세력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회귀를 알리는 신호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용산과 국민의힘의 향후 행보와 결과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해석했다. 

민주당은 대장동 개발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 이어 김의겸 의원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 헛방 등에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로 경색된 정국을 타결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지지율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배 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한 당 대응을 둘러싸고 비명(非이재명)계가 목소리 높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의 거취 논란까지 더해져 당분간 혼란이 지속되며 이는 당 지지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윤석열 대통령 / 출처=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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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28 19:35:27
very good. always fresh news . 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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