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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전 용산서장 이임재 기동대 요청 한 적 없는 것" 잠정 결론

김다영 기자 입력 : 2022.11.25 수정 : 2022.11.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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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사진: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 출처: 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가 핼러윈을 앞두고 이임재(53) 전 용산경찰서장(총경)이 상부에 경비 기동대 배치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잠정 결론내렸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25일 "이 총경의 진술 이외에 경비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 자료나 관련자 진술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 전 서장은 지난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핼러윈 축제와 관련해 가장 효율적인 경비기동대를 요청하라고 지시했고 직원이 서울청 주무부서에 지원 요청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비기동대를 요청했다는 이 전 서장의 주장과 달리 이를 입증할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전 서장은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 송병주(51) 경정과 또다른 부하 직원에게 기동대 요청을 지시했다고 지목했지만 이들 모두 기억하지 못했으며, 이 전 서장 역시 명확한 진술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본의 기동대 배치를 둘러싼 수사는 서울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특수본은 긴급상황을 분석해 지휘하는 서울청 경비·정보 관계자들도 법적 책임이 있는지 따져보고 있고 경찰 인력운용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김광호 청장을 비롯한 서울청 지휘부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특수본은 25일 오전 이태원 참사 당일 상황관리를 맡은 전 서울경찰청 112상황3팀장과 류미진 전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총경)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실제로 112상황3팀장은 참사 발생 1시간 30여 분이 지난 밤 11시 40분쯤에야 서울청 상황관리관 당직근무를 하던 류 총경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상부 보고가 연쇄적으로 지연됐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보고를 받은 시각은 다음날 0시쯤으로 밝혀졌다.

또한 특수본은 사고 원인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참사 당시 현장을 재구성한 3D 시뮬레이션 결과를 전달받아 사고 원인을 분석하는데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국과수는 참사 당시 현장 폐쇄회로 CCTV와 SNS 영상, 도로 경사도·도로 폭 등을 수집해 감식 결과를 토대로 사고 전후 인파 군집도 변화와 피해자들이 넘어지기 시작한 지점 등을 분석했다.

특수본은 “사고 원인과 경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데 시뮬레이션 결과가 핵심적 역할을 할 것” 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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